안녕~~~
해삐시아와세삐?
하냐삐~~~
블로그 진짜 오랜만이다.... 맨날 써야지써야지 하다가 여러가지 현생으로 잠들거나 미루거나 하다보니.... (미안합니다)
사실 또 저번 블로그에서 40일정도가 지났다보니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까먹었다 (ㅋㅋㅋ)
그래도 더 까먹기 전에 적어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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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탄 이야기」
11월 초에는 생탄을 하는걸 발표해야 하는데, 현생문제로 준비를 못했다. 마포구 2기 오히로메도 있었고. 그냥 정신차려보니까 벌써 슬슬 예고를 해야하는 10월 말이었다.
그때부터 아이돌들 섭외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사심겐바니까, 언제 또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그냥 대기실에서 평소에 말 걸어보고 싶었던 분들한테 저랑 이 곡 같이 춰 주실래요? 하면서 물어보고 다녔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다보니..... 출연진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졌다...! 심지어 졸업한 아이돌들도! 이때가 아니면 못 할 것 같아!! 너희가 졸업한거랑은 상관없이 내가 졸업하기 전에 너랑 추고 싶어!! 하면서 막 연락을 돌렸다.
근데 뭐... 이야기 많이 한 것처럼... 졸멤이 나오는데? 이게? 생탄이 아니면? 뭐죠?? 하냐 생일인 기념으로 예토전생을 하시게 되는거 아닌가요?? 라는 말에 설득이 되었고??? 그래서 1달밖에 안 남았지만 생탄이라 땅땅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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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탄티 이야기」
여러번 이야기했는데, 생탄티....를 두개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생탄때 내 컬러인 하늘색 티셔츠를 입어주신다는게 뭔가 되게 간지라고 생각해서 하늘색 티셔츠를 만들고 싶었고, '아~~ 그런 이미지 진짜 싫어~~' 라고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이 씬에 있는 타인이 생각하는 나는 씹덕(ㅋㅋㅋ) 이미지 일 것 같아서 그 티셔츠를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그 하늘색 티셔츠를 되게.... 내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해주셔서 기뻤다.
티셔츠는 하냐랑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전부 같은 학교를 나온 소꿉친구가 그려줬는데, 옛날부터 뭔가 하게 된다면 이 친구에게 그림을 맡겨야겠다고 생각해서 티셔츠를 부탁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냐 뭔가 옛날부터 엄청 열심히 해 오지 않았어?? 라고 하면서 아이돌인 내 모습을 그리고 싶어했다.
내가 생각 했을때, 지금까지 내 활동들을 관통하는 노래는 베이비레이즈의 夜明けBrand New Days라는 곡이고, 그 그룹과 그 노래가 좋아서 첫 생탄 이름도 베이비레이즈의 노래, 走れ、走れ 속에 나오는 가사인 "夜明けの向こう側へ(새벽 너머로)"로 하게 되었다. 그걸 이야기 해 주었더니 그런 그림을 그려주었다.
그 검정 티셔츠의 하늘 부분에 그려져있는 별은, 내 별자리인 사수자리라고 한다. 사실 그냥 별을 찍어준 줄 알았는데, 그냥 친구가 찾아서 그렇게 그렸다고 한다. 이녀석 에모이하잖냐........ 엄청 감동이었다. 어쨌든 그래서, 친구 덕분에 생각도 못했던 생탄티를 두개나 준비하게 되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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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이야기」
미안하다 많이 까먹었다. 블로그 쓰면 이런 이런 이야기 적어야지~~ 하면서 생각했었는데 벌써 2달이 지나버려서 ㅋㅋ쿠ㅜㅜㅜㅜㅜㅜ 보통 평일은 현생 끝나고 3시간 단체연습하고, 또 새벽까지 3시간 개인연습 했었던 것 같다. 주말은 풀로 했고.
생탄 당일에도 오전에 연습을 계속 했었는데, 역시 급하게 연습을 했고 + 잠을 잘 못 자서 많이 틀렸다.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서 이 부분은 부끄럽다. 다음에 이런 뭐... 주최로 특별한 겐바를 열게 될 경우에는 안무 퀄리티를 더 높이고 싶다.

다시는 이런 스케쥴 안 잡는다... 아니... 생탄 안해... 아니... 할거면 이렇게 빡세게 안해..... 힘들었다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미쳐있었구나 하냐야....



엄청 힘든 일정이었는데도, 재밌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힘들었어도 먼저 가서 말 걸고, 같이 하자고 하고, 그러길 잘 한 것 같다. 퀄리티랑 별개로 이 부분은 후회하지 않는다. 많은 것을 함께 해 준 수많은 친구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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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생탄 드레스」
알고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하루스페는 사실 롱디(?) 그룹이다.
21년 12월에 오히로메를 했는데, 22년 8월부터 루루가 대구 밖으로 이사를 가서, 그때부터 떨어져 살았다. 하루스페는 왜 이렇게 겐바가 적어요?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하냐가 최근까지 주말에도 현생을 살았고, 루루도 멀리 있어서 서로 만나 연습을 잡기 어려웠다. 그래서 겐바 수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하루스페가 21년 12월부터, 24년 2월까지 할 수 있었던 건, 그래도 옆에서 있어줬던 루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생탄때도 그랬다. 다들 유닛보다 그룹을 중요시 하듯이, 나도 해산하는 날까지는 하루스페가 내게 있어 최우선이고, 그래서 루루랑도 새로운 무대를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런 상황 때문에 부득이하게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얼마나 많은 신곡을 했냐와는 관계없이, 루루가 정말.... 많은 서포트를 해 줬기 때문에 생탄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생탄 드레스(.....)를 어쩌다 입게 되었고, 그게 중국에서 생탄 이틀 전에 도착했고, 생탄 전날에도 나는 현생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드레스를 입는걸 포기했었다. 실제로 그냥 하루스페 오리지널 의상 입고 올라가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루루가 포기하지 않았다. 난 진짜 하루스페 오리의상 예쁘다고 생각하고(이거 루루가 디자인했다), 생탄 드레스 대신 입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루루가 토요일 한나절과 일요일 새벽만 남은 상황에서, 그 좁은 숙소에서 쭈그려앉아서 밤새도록 드레스를 수선했다.
하루스페 둘 외에 공연 운영 같은것을 할 사람이 없다보니까, 공연 당일 밤을 새서 큐시트를 취합하고, 메일 등등 문의에 답장하고, 짐 챙기고.... 하던 중에 잠든 루루를 내려다봤다. 고마우면서도 너무 미안했다. 이 친구는 어떤 마음으로 수선을 하고 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그러고 편지 써 준거 보고 개큰감동 받아서 많이 울었음)
고맙다 루루야

너무 길어졌잖냐~~~!
다음 블로그는 하루스페타임 셋리 이야기 쓰고 후기 끝내야겠다
헤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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