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σー`)

231203 夜明けの向こう側へ 후기 ③

아 거참 후기 참 오래쓰네

후기를 3달동안 쓰는 사람이 어딨음?

 

물론 진짜.... 진짜 엄청 바쁘긴 해도.....

매일 5분씩 썼어도 이미 다 썼겠다.......

# 후회캐스

 

그래서! 진짜 오늘은 하냐타임 해설을 쓰고

생탄 후기를 끝내야지.

 

이 이후로 마이니치 인터뷰, 주나님, 루루 졸업,
하루스페 해산, 오리곡 발매, 그여름 신체제 등....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진짜 진도를 빨리 빼야한다.

(라고 문장 쓰자마자 일이 생겼다 어이없다)

 

⋆✧—— ✧ *⋆* ✧ * ⋆* ✧ * ⋆* ✧——⋆✧

 

그렇게 10일이 지났고 오늘은 3월 22일이다.

 

오늘은 진짜 다 써버릴것이다.

완성하지 않으면 나는 진짜 바보가 된다

 

일단 하냐타임 셋리를 복습부터 해볼까?!

 

 

이걸 보면서 그날 셋리 이유와... 게스트를 섭외한 이야기를 해보곘어요

 

 

 

⋆✧—— ✧ *⋆* ✧ * ⋆* ✧ * ⋆* ✧——⋆✧

 

일단 앞에서도 누누히 이야기했지만, 이 인원과 이 구성으로 생탄을 할 수 있는건 작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는 어떤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그 후에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던 하루스페가 해산했고, 정말 좋아하고 많이 의지했던 주나님도 진짜 밴드맨으로 돌아가셔서 그 감이 진짜 맞게 된거지.

 

기획서를 돌릴때 하고 싶은 곡들을 적어서 '기획서 보시고 하고 싶은 곡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서 유닛 멤버들이 결정이 되었고, 포스터 공개 직전에 들어온 히마리 빼고는 '아~ 아 게스트들이랑 1곡만 하기 아까운데?' 가 되어서 곡을 더 하게 되었다.

 

⋆✧—— ✧ *⋆* ✧ * ⋆* ✧ * ⋆* ✧——⋆✧

 

 

 

1. 아이돌 컬리지 - YOZORA (w. 아카네, 전 디디아이 메나)

아주 먼 옛날... 지하돌판에 사람이 아주 적었던 시절이 있었단다.... 겐바가 한달에 한번 있었는데요...... 그때는 하냐가 솔로였단다...... 솔로로 했었는데? 믹스가 잘 안 박혔다. 그래서 아쉬워서, 이제는 믹스가 박힐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넣었다. 개인적으로는.... 옛날보다는 많이 박혔지만? 아직 좀 더 많이 믹스를 연습해주셨으면 좋겠다 ㅎㅎ 메나님은 노래 들어보고 이 노래 좋아요! 하면서 합류하셨고, 아카네는 이 노래 좋아한다고 해서 들어왔다 ㅎ

 

근데 이때부터.... 되게 무서웠다... 곡을 되게 여러곡 해야하는데 믹스는 생각보다 안 박히지... 와 대박 재밌겠다 ㅎㅎ 하면서 셋리 짜고 연습했는데? 믹스가? 생각보다? 안 박힌다? = 그럼 나만 재밌는???????? 거 아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때부터 막 어카냐... 나만 재밌구나... 싶어서 좀 되게 눈물났다 우~~~..... 근데 첫곡은 좀 참았다 하하 



2. Buono! - 롯타라롯타라

3. BiS - nerve (w. 전 히바나 레이, 루나)

물판에서 듣기로는, 졸업생 시크릿 게스트! 라고 해서 미유님이나 치이님을 기대하셨다는 분이 계셨는데, 진짜... 진짜.... 미유님이랑 치이님이 활동하시던 시기에 딱 1번씩밖에 겹겐이 없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그때 좀 적극적으로 친구를 만드는 성격이었다면 이번에 모셨을 수도 있는데.....

 

나에게 첫 지하돌 친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레이라고 말할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아직? 그래도 레이랑 친하다고? 생각한다. 대구-서울을 오가면서 사람도 너무 많고, 모르는 곳이고, 혼자고.... 여러모로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대기실에서 엄청 친절하게 대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너무 고마웠고, 언젠가 무대에 같이 서고 싶었는데... 그런 소망이 이뤄지기 전에 이 친구들이 졸업을 했다. 그래서 이제 언제 또 할지 모르니까 이 친구들을 불렀다. ㅁㅅ님도 모시고 싶었는데 일정이 안 맞았다. 아쉽다.

 

롯타라롯타라 가사를 보면 이런 부분이 있다.

 

誰かが言った 幸せになるため生まれ
누군가가 말했어 '행복지기 위해 태어나,

そして誰かを幸せにするため 生きてゆくんだ
그리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살아가는거야'

 

그 전까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들었는데, 생탄직전에 가사 보면서 들으니까 레이 생각이 났다. 실제로 히바나 1기도 옛날에 한 적이 있는 노래라고 했다. 그래서 이 곡 결정.

 

비스 노래는... 히바나 1기 하면 항상 WACK과 nerve가 생각났기 때문에 그래서 했다 ㅎㅎ

 

레이가 오치싸비를 부르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레이와 루나가 나오는 순간 플로우에 계시던 고인물 오타분들이 엄청 반응해주시거나... 우시는 분도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4. 48G 메들리 (w. 아카네, 카나오, 유나)


하냐하면 48아님? 아ㅇ아아아아닌가 아니면 ㅈㅅ

그냥... 48오타쿠였으니까.... 생탄에 꼭 하고싶었다

근데 무조건 다인원이여야함

 

그래서 일단 아카네랑 카나오님은 출연하시니까, 출연팀이 확정되자마자 가서 꼬셨다. 그리고 유나님은 어느날 아이돌입니다만?에서 겹겐이었던 것 같은데, 48이야기가 나오길래.... 헐 데박;저생탄에서48하는데님도하실래요?! 이래서 유나님도 납치성공 (ㅋㅋㅋ)

 

제일 처음에 하려 했던 셋리는 파레에메 - 오오고에 - 47거리였는데, 유나님이 들어오시면서 1곡을 추가하고, 다들 오시그룹이 다 다르니까 오시그룹의 곡 하나씩 가져가기로 했다. 그래서 AKB 오오고에(아카네) - HKT 어른열차(카나오님) - NMB 나기이치(유나님) - SKE 파레에메(하냐) 가 됨 ㅋㅋㅋㅋㅋㅋㅋ

 

어른열차랑 나기이치는 센터를 맡은 분들이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셔서 골랐는데, 아카네는 선택지가 없었다. 내가 오오고에를 하고 싶었기 때문 (ㅋㅋ) 근데? 본인에게 잘 어울렸죠? 본인 행복해보였죠? 그럼 OK입니다.

 

훗날 유나님 생탄에서 SEO48 (서울48 혹은 서교동48) 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유닛은............... 재밌었다.... 내가 다른건 다 잘 춰놓고 파레에메부터 힘들어서 말아먹기 시작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NGT의 맥스토키와 STU의 암흑을 했을 것 같다. NGT 맥스토키는 언젠가 꼭 해야지. 모 사건 이후로 니가타 자체를 안 보고 있지만... 그래도 맥스토키는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

 

 

 

5. Cheeky Parade - 몬스터 (w. 디치, 모네, 메나, 코토하)

23년 1월쯤에 치키파를 너무 하고 싶어서... 탐라에 님들아 치키파하자!!! 하면서 외친 적 있다. 그때 반응한 사람이 디치와 메나. 그래서 생탄 잡히자마자? 디치에게 달려가서. 님아몬스터하자. 하면서 우겼다. 그리고 메나도 그 사이에 졸업해버렸지만? 님아 옛날에 몬스터 반응하신거 기억남? 하냐는 졸업해도 치키파 동지는 놓치지 않음~~ 하자. 하면서 섭외해옴

 

근데 치키파 멤버가 9명인데 솔직히 5명은 되어야 간지나는거 아님? 그래서 일단 모네님을 섭외함. 후후 저는 이렇게 오시 두명과 생탄유닛을 함 하게 되었으며 (중략) 그리고 코토하는 치키파 하자~~~ 했더니 치키파 조아여~~! 하면서 잡혀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족스러웠다 다들 춤 잘 추고 연습 대박재밌었음

근데 본방 엔딩 틀려서 너무 아쉬움

 

 

 

6. Cheeky Parade - 무한대소녀A (w. 아카네, 큐이, 코토하, 히마리)

 

전에도 말했지만 하냐 인생 제일 첫 오히로메의 첫 곡이 이 곡이었다. 춤을 못 추는 시절이라 진짜,,,, 울고 헛구역질하면서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 생탄에서 이걸 오히로메 시절때보다 더 잘 해보고 싶었고, 다인원으로 하고 싶었다. ㅎㅎ 2023년의 하냐가 2018년 하냐 이긴다~~ 라는 느낌으로? 그래서 코토하한테 나올래?! 하면서 섭외를 했고, 아카네랑 큐이가 재밌어보인다~~ ㅎㅎ 하면서 와 줬다.

 

근데 문제점.

 

니야니야에서 하시는 안무랑 하냐 옛날팀에서 딴 안무가 다름

 

**

 

그래서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했다.... 특히 히마리..... 미안해............. 

 

그리고 사실 겐바에서 제일 내가 많이 망한..... 유닛인 것 같다.... 그냥 2018년 하냐가 이겨라.....


 

⋆✧—— ✧ *⋆* ✧ * ⋆* ✧ * ⋆* ✧——⋆✧

 

 

그리고 다 못썼다....

바보가되......

나는 바보입니다.......

 

오늘은 3월 26일이다.....

 

 

지금부터 다시 열심히 써 보겠음

 

 

 

6. 츠요가리 센세이션 - 네가 멈추지 않아!!
7. 맛시로나 캰바스 - Shout (w. 아오)

아오를 생탄에??? 이런 말을 좀 들었던 기억이 있다.

뭐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아오는... 동생이다. 뭔가 펀쿨섹 아저씨 같은 발언이라 너무 뜬금없는데. 그냥... 먼 친척 동생 같은 느낌이다. 나이도 몇살 차이 안 나는데, 아오를 처음 만났을때 주위에 언니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아오는 웅니웅니. 하면서 언니들 잘 따르는, 키 작고 하얗고 요정같은 애라는 첫인상이 있다.

 

이 친구와 어쩌다보니 겐바에 같이 서고, 그 후로 많은 일이 있었다. 엄청 먼 길을 돌아왔고, 그만큼 나도 성장을 했고. 그냥 그렇게 멀리서 이 친구가 달려나가는걸 지켜보고 있었다. 잘 하고 있네. 아오답다. 재밌게 활동하네... 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음... 피스 졸업 블로그와 해롱님 휴지에 따른 하라무코 휴지 공지였던 것 같다. 어쩌다가 타이밍이 우연히 맞아서, 아오의 블로그를 봤다. 집에 돌아가서 캐리어를 정리하면서 혼자 울었다거나, 이제 팀에 언니가 없고 맏언니가 되었다거나........... 그래서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아오와는 많이 다른 이유겠지만, 나도 겐바 끝나고 혼자 남았을때 운 적이 있다. (그렇다기엔 최근 3달동안 1달에 1번씩 무대 위에서 울어서 울보라고 놀림받지만 좀,,, 봐주자) 나도 얼마전까지 대구살고, 아주 가끔 서울 겐바에 불리면서, 서울에 자주 올려면 얼마나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까, 왜 우리는 활동을 자주 못할까, 무대 더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KTX에서 혼자 울거나, 새벽에 가족 안 깨게 짐 정리하면서 울었던 적이 있어서............. 그래서 뭔가 그 블로그를 읽고 아오가 너무 고생했고 대견하다고 생각했다.

 

또, 뭔가 이제 팀에서 맏이가 되었다는 말이 뭔가... 뭔가였다. 동생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하기도 하고, 뭔가 그 말에서 쓸쓸함이 느껴졌던 것 같다. 아오가 언제 언니가 됐지, 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냥 저~~~~~~~~~~~~~저기 저~~~~~~~쪽 멀리서 그냥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는 언니도 있는데,,,, 라고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오를 불렀다.

 

부산에서 오는데 1곡만 하고 가면 아깝잖아! 그래서 키미토마를 하구(나한테는 유니돌 대회 마지막 대회곡이었고 아오에게는 ㅇㄹㅅㅇ 오히로메 셋리였다), 아오랑 옛날에 같이 한 적이 있는 샤우트를 같이 했다.

 

그런데? 샤우트 마지막 "처음의 하이터치를..." 이라고 하는 아오 파트에서? 아오가 갑자기 뒤를 돌아서 나를 봤다. 내가 앞을 보고 있고, 아오가 관객을 등지고 갑자기 나를 봤다.

 

와........

에모이했다

아니 그냥 누가 그렇게 환한 빛 속에서 나를 봐 주는게 처음이었다

어쨌든 아오야 행복해라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

 

 

 

9. Ange reve - Reality (w. 모카, 아카네, 큐이, 코토하)

 

ㅎㅎ

마포구 들어가기 전, 모카 보자마자 이 곡을 떠올렸다

진짜 마포구 동기로 모카가 들어오는 걸 알자마자,,, 연습실에서,,, 우리 말 놓기도 전이었는데 모카에게 이 곡 해 달라고 함

 

근데? 생각해보니 모카는 5월 생일이잖아?

모카 생일? 반년이상남음

그래서 내가 함

 

마지막 오치싸비 뺴고 계속 모카가 센터였던 것 같은데 사심을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유닛이었다 귀여운 모카냥이 ㅎ

 

 

 

그리고 이 다음부터는..... 내가 소속해있던 유닛들 순서다.

사실 이렇게 짠 이유는 아무............. 랑 춤 추고 싶어서였다.

이거 처음 이야기함 아마 아무(아이돌)도 모를거임

 

 

 

10. 히나타자카46 - 청춘의 말 (w. 마포구)

 

앞에 곡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 당시 마포구 멤버들은 하냐타임에 다들 한곡 이상 곡을 했고, 그여름은 내 생탄 때문에 신곡을 2곡이나 추가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포구는 2주전 큐이생탄 때문에 세카아이를 추가한 상황. 또, 그 후 얼마 안 있어서 아무 생탄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마포구에 신곡을 추가하자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심지어 마포구는 나 때문에 내 생탄에서 아오치가, 걸즈룰 + 하냐빠지고 로망스타, 가라와레를 했다 // 세카아이 하고 싶었는데 AOR에서 하면 우산 찢어진다고 거부당함 ㅜ)

 

그런데 먼가 내가 소속되어 있었던 그룹도 그룹이지만... 나는 내가 자각하기 전에 마포구 1기, 2기가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하냐타임에 마포구 모든 멤버랑도, 그여름 모든 멤버랑도 춤을 추고 싶었고, 그래서 청춘의 말을 마포구타임에 안 하고 굳이 하냐순서로 뺐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갑자기 냅다 한마디 타임을 하는거임 (난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서 음........ 그때 나 마포구 친구들 좋아하는구나 하고 깨달은 것 같다.

머지? 나? 인간? 별로 안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왜 정신차려보니 친구가 되어있고 많이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마포구 들어갈 때부터 저 생탄 안 할거고요, 그 대신 히나타자카 청춘의 말 작년 생일 기념으로 찍어 올리려고 했는데 이거 하고 싶어요 언젠가 해 주세요. 라고 말했었거든. 생탄을 하게 된 것도 신기하고, 그랬던 곡을 생탄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도도해보이지만 말랑말랑한 모카도 있고, 와 슈퍼아이돌이다 싶었는데 가끔 맹하기도 하고 그런데 오시 이야기가 나오면 으아앙 하는 아무도 귀엽고, 내가? 이런? 멋진 유닛을? 하면서 거절했는데 마포구에 영입해준 아카네도.

 

2주 전 큐이 생탄에서, 오치싸비 직전에 큐이야 생일축하해! 하고 외쳤는데, 큐이가 같은 부분에 하냐야 생일축하해! 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큐이냥이야 고마워 눈 감았다 뜰때마다 발전하는 많이 예뻐한다.


 

11. 베이비 레이즈 JAPAN - 우리는 여기에 있어 (w. 그여름)

 

사실 그여름은 내 생탄이라고 미완성일기(하냐 인생곡임)를 신곡추가해준 상황이었는데, 보쿠코코도 추가해준 상황이었다. 루루가 멀리서 갑자기 연습을 못 오게 된 날이 몇번 있어서, 다 같이 연습을 30분 하고 올라간 곡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노래지만 해 달라고 떼쓰던 그 시기에는 이 곡을 이때 무조건 해야 할 것 같았다. 사실 연습을 못하면 안 올리는게 맞는데, 주나님이 하냐짱 생탄이니까 하냐짱 하고싶은 대로 다 하게 해 주고 싶다면서 일본까지 왔다갔다 하시는 시기에 연습을 해 주셨고, 그래서 무대에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뭔가 예감이 있었던 것 같다. 하냐생탄에서 처음 하고, 그 후 주나님 졸업때도, 루루 졸업때도 부르게 된 의미있는 곡이라 생각한다.

 

 

 

12. 베이비 레이즈 JAPAN - 달려라, 달려라 (w. 하루스페)

지금까지 제일 기억에 남는 연습을 떠올리라면, 일본에서 비오는날, 복도에서 이 곡을 연습한 날일거다. 안무가 잘 풀리지 않아서 혼자 학교 복도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잘 됐다. 그 부분이 하필 "새벽 너머로"라는 가사 부분이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날 정도로 상쾌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생탄 제목을 이 곡 이 가사에서 따 와서 짓게 되었다.

 

실제로 베비레 오타쿠이기도 한? 나는? 이 가사 때문에 하시하시와 요아케를 연달아서 하는 연출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스페로 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루루랑 연습을 거의 못하고 올라간 곡이라, 솔로로 할 수도 있었던 곡이었는데 솔로는 엄청 외로울만큼 했고 어쩌면 앞으로 해야해서 싫었다. 그래서 같이 해달라고 고집부렸다.

 

 

 

13. 베이비 레이즈 JAPAN - 새볔녘 BRAND NEW DAYS (w. 하루스페)

솔직히 한야의 무대 인생을 관통하는 곡은 이 곡이 아닐까?

난 그렇게 생각한다.

자꾸 일본 살던 때 이야기 해서 미안한데, 그냥 그때 무대 위에서 요아케를 부르는데, 하늘색으로 가득 찬 무대가 바다같고 너무 멋졌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레몬색이던 담당색이, 국내 돌아와서는 하늘색이 되었다. 그래서 첫 생탄에서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어떤 그룹을 가든, 솔로를 하든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루루가.... 본인 생일 기념 이벤트에서 했던 이벤트를? 오타쿠들이랑 짜고 나한테 해 줬던 것 같은데...... 루루가 너무..... 거짓말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하냐야 이제 돌자 이러는 순간 이미 그냥 다 눈치챘다...... 그리고 그 머냐.... 사실 루루가 오타쿠들이랑 계획 짜던 캐스를 안 지워서 사실 이런 이벤트를 할 거라는건 알고 있었고, 그리고 한다면 이 곡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 뭐냐.... 오치싸비를 부를때 많이 슬펐다..... 지금 행복하고, 즐거웠고, 그랬는데, 이제 이게 끝나면 앵콜이랑 해산겐바밖에 없구나 싶었다. 그래서 감동이라기보다 좀... 속상해서 계속 울었던 것 같다. 지금 보니까 너무 찌그러져서 울고 있었음 ㄱ-

 

그래서 막..... 무대 밖에서 앵콜 외치는데......... 앵콜 외쳐주는 분들한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많이 울었음 우............... 

 

 

 

14. 러블리 돌 - HIGH JUMP!! (w. 하루스페)

 

아마 요아케가 하냐 활동을 관통하는 곡이라면, 이 곡은 하루스페 활동을 관통하는 곡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엄청 좋아해서 하루스페 셋리에 넣은 곡이고, 엔딩곡으로까지 선택을 했던 곡인데, 하루스페 해산 한 뒤로 조금 속상해서 못 듣고 있다. 가사를 들을 때마다 하루스페랑, 하루스페를 좋아해준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

 

근데 뭐 어쨌든. 요아케 말고 하이점프로 엔딩을 한 건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좀 더 높이 날 수 있다면

너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우주를

몇번이라도 꺾일 것처럼 되어

울고 싶은 날도 있고 도망치고 싶어져

그치만 계속 계속 이루고 싶은 꿈이

나에게도 있으니까 여기까지 왔어

언젠가 너와 High jump 하는거야!

잡은 손 놓지 않고

오타쿠 친구들 생각나게 하는 가사 ㅎㅎ

 

 

 

아! 진짜 끝!

진짜 어휴 생탄 후기를 몇달에 걸쳐서 쓰는거야?

솔직히 마포구 멤버들도 인정할 정도로 현생포함 제일 바쁜 사람이긴 한데......... 너무 미뤘다...... 하필 미룬 시기에 큰 일도 많았다.......

 

 

생탄 후기 끝내기 전에 마지막으로 짧게!

저번 편에서 다 못했던 감사인사가 생각났으니 할거임

 

일단 생탄위

감사합니다

생탄을 한다면 생탄위가 생기고? 친구가 아닌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고생한다는게 좀............. 겁이났음. 그래서 생탄을 안 한 것도 있었고, 생탄위를 하지 말라는 것도 있엇는데 생탄위를 해 줘서 고마웠다. 지금까지 태어나서 받아본 꽃다발 중에서 가장 큰 꽃다발이었다. 또, 수많은 사람들의 메세지를 적어서 나한테 보여준 것도 고마웠다. 한달동안 모든걸 준비한다고 너무 힘들었는데, 하길 잘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냥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느꼈다.

 

나도 그래서 너희가 준비해준 꽃이랑 아직도 함께 하고 있음 지금도 플레이트 위에 뭐 얹어놓음

 

 

그리고 두번째는 아카네

아카네는.... 하냐 친동생이냐? 생탄 전후로 하냐 친동생보다 몇백배는 더 많이 만난 것 같다. 사실 지금도 많이 만난다. 곡도 엄청 많이 같이 해 준것도 있지만 ㅋㅋㅋㅋㅋ

 

하루스페 타임 끝나고 이제 진짜 해산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에 물판을 못 할 정도로 많이 울었었다. 그런데 아카네가 지금까지 들어본 카네 목소리 중 가장 단호한 목소리로, 이렇게 생탄 성공적으로 끝내고, 다른 사람 축하받으면서 해산할 수 있는 그룹은 몇 없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널 기다리고 있는데 더 기다리게 할거야? 라는 말을 해줬다. 추워서 핫팩까지 뿌렸는데 그럴 수 없었다.

 

물론 너무 많이 과로한 후 긴장이 풀려서인지 물판중단을 했지만,,,,,,

덕분에 조금이라도 얼굴 보고 고맙다고 말 할 수 있었다.

 

 

 

세번째는 히마리

어라 적다보니 전부 구 키즈시뮤 친구들이잖냐

무슨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즈시뮤는.... 하루스페랑 겐바가 딱 한번 겹쳤다.

근데 아카네가 히마리를 생탄에 게스트로 부를래? 라고 말 해 준 덕분에 히마리를 게스트로 부르게 됐고, 말을 놓게 됐고, 장난치다보니 친해졌는? 데? 어라 나만친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어쨌든. 그냥......... 진짜 그러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리허설이 딜레이가 되어서, 화장도 머리도 아무것도 못 했는데 공연 개연 10분전이고. 멘붕은 왔고 생탄은 못 하겠고 큰일났다 싶을때 히마리가 붙잡고 진정시켜줬다. 머리는 내가 도와줄테니 화장 하라고. 이잉 ㅜㅜㅜㅜ 히마야................... 그 뒤로 히마가 MC 나가서?? 내가 마스크로 눈물닦아버린거 이야기해버려서 킹받긴 한데 욷우~~~

 

생탄 끝나고 히마리에게 너무 고마워서 밥 사준다고 했는데, 히마리가 그걸 해낸건 하냐니까 하냐 스스로를 칭찬해~~ 라고 해서 엄청 감동받았다 후후

 

근데 물론 3달이 지난 지금은 히마리가 잼민이라는 점을 알게되었고.... 많은 킹을 받았고... 그래서 그때 그 감동 좀 많이 까먹은 상태임...... ㅋㅋ쿠ㅜㅜㅜㅜ 지금은 병아리, 감동보다는 똥깡아지, 소다보다는 덜 킹받는 똥깡아지 이미지임

 

어쨌든 많이 고마웠다.

 

 

 

 

 

 

 

 

아 진짜 끝!!!!!!11 손가락아파 이걸 누가다읽음;

진짜끝 어우 이제 생탄이야기그만

 

주나님 졸업 하루스페 해산 그여름 신체제 어쩌고저쩌고 써오려고 노력해볼게

근데 또 4달뒤일수도 있음

 

그럼 자러간다 안녕~~~